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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반격 시 美 본토 및 두바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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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반격 시 美 본토 및 두바이 공격”
  • 産經日報
  • 승인 2020.0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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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美 기지 2곳에 미사일 수십발 발사
이란 언론 “미군 80여명 사망” 주장
▲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 현황.
▲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 현황.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반격할 경우 이번엔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도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쿠드스군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 국방부는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렇다면 이번엔 미국 본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란 영토를 폭격한다면 UAE 두바이와 이스라엘 하이파를 공격해 제3국으로 여파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은 이란 군부의 주축이었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작전은 숨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기리는 뜻에서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됐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은 이라크에서 미군과 연합군을 상대로 12발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미사일은 이란에서 발사됐으며 미군과 연합군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알 아사드와 아르빌 등 최소 두 곳의 군사 기지를 목표로 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라크인 수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 백악관은 보안을 강화하고 방문 차량과 방문객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CNN은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백악관 인근의 주요 포인트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쿠드스군 관계자는 타스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 기지에 대한 지대지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인 테러리스트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수의 무인정찰기(드론)과 군용 헬기, 수많은 군사 장비가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미사일은 정확하게 타격해 민감한 목표물들을 파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알 아사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이 명중했다”며 “어떤 미사일도 미 정찰 레이더에 요격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보복에 나선다면 이 지역의 100여곳을 목표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방송 프레스티비(PRESSTV) 역시 “지대지 미사일 15발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명중했다”면서 “발사된 미사일 중 어느 것도 (미군에) 요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프레스티비는 “취재진은 사상자의 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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