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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에 재난통신망은 LTE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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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에 재난통신망은 LTE에 머물러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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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일정.
▲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일정.

정부가 세계 최초로 구축 중인 4세대(4G) 무선통신기술(LTE·Long Term Evolution)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통신망)을 5세대(G)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세종시 밀마루전망대에서 가진 재난통신망 시연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재난통신망은 재난 관련기관들이 재난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다. 경찰, 소방, 해양경찰, 군, 지방자치단체 등 300여 곳에서 활용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 때 처음 논의되고서는 지지부진하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 결과 2018년부터 총 1조5000억원을 들여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 중부권 5개 시·도를 아우르는 1단계 망을 구축했고 연내 남부권(9개 시도)과 수도권(3개 시도) 망 구축을 끝내 경찰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통신망은 LTE 기반으로 음성뿐 아니라 사진과 영상까지 전송할 수 있다.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의사결정권자의 효율적인 대응 지시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하다. 기존 통신사가 가진 이동기지국 및 상용망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현재 이동통신 규격인 4G LTE의 다음 세대인 5G가 상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스템 구축이 뒤처진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재난통신망이 요구하는 37개 기능의 규격화가 5G에는 적용돼 있지 않다는 점을 들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5G 전환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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