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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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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 추진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1.2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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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원예작물 재배농가 대상



▲ 강릉시청 전경.
▲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는 도농복합 관광도시로서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오염원인 폐비닐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친화적 멀칭비닐 지원사업은 생분해되는 멀칭비닐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400만원을 투입해 40ha 규모로 밭작물, 원예작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재배작물의 작형(전작물, 후작물)과 토질을 고려해서 10a 이상 3ha 이하 범위 내에서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품 구매 및 선택은 농가 편의에 맞게 개별 또는 일괄 구입이 가능하며‚ 공인인증기관의 안전성 검증(환경표지인증서)을 받은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최근 통계청 자료(2017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연간 폐비닐 발생량은 약 31만톤으로 이중 37%인 11만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돼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생분해성 멀칭비닐은 토양과 접촉하거나 묻힐 경우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일정부분 분해가 시작되며‚ 농작물 수확 후 로터리 작업을 하면 멀칭비닐의 생분해도가 가속화돼 제품에 따라 3~6개월 정도면 잔류 성분이 최소화되고 완전 분해되는 장점이 있는데다가 폐비닐 수거작업의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영농 폐비닐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등 뷰티플 시티 강릉에 걸맞은 청정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면서도 “1년에 2기작(감자+배추, 무) 재배를 하는 농가에서는 생분해성 멀칭비닐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토양에 잔류된 비닐에 의해 후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토질에 따라 멀칭작업 시 농작업의 불편한 점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멀칭비닐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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