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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문사회과학硏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정기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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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문사회과학硏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정기 좌담회 개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1.2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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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교수 “기호학적 자원 범주 이용‧확장 중요”
▲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제7차 정기 좌담회.
▲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제7차 정기 좌담회.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지난 18일 마련한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제7차 정기 좌담회에서 강현주 교수(한국어학과)는 ‘리터러시와 권력, 비판적 텍스트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현주 교수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기호학적 자원의 범주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그 범주를 확장할 수 있는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텍스트 생산자로서 기호가 선하게 혹은 악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며 “교육자는 학생에게 세상을 비판적으로 반추해 다시 상상하고 재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현주 교수는 국제적인 지식 창출자의 역할을 하도록 기회를 주는 ‘게임 프로젝트’와, 예속돼 있던 지식이 지배담론을 흔들 수 있도록 하는 ‘화해 교수법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공헌하는 글쓰기 교육이 실현돼야 한다고도 했다.

참석자들은 강현주 교수가 소개한 비판적 텍스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토대로 호남대학교 학생들의 비판적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양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법 개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을 받아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차년도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6회의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좌담회는 ‘리터러시와 권력: 다양성, 차이, 그리고 차별’을 주제로 오는 2월 1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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