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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인선·분당선' 직결 운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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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인선·분당선' 직결 운행 추진
  • 백칠성 기자
  • 승인 2020.01.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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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수인선(인천~수원)과 분당선(수원~왕십리)을 환승없이 직접 연결 운행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완료한 수인선 분당선·서울4호선 직결 운행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서 수인선은 당초 분당선과 직접 연결 운행을 전제로 건설돼 별도 비용 및 추가 건설 없이 직접 연결 운행이 가능하다.

또 현행 인천~오이도 구간 운행횟수(1일 완행82회, 급행5회)에 급행1회를 추가해 인천에서 왕십리까지 보유열차 범위 내에서 운행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그러나 수인선과 서울4호선은 각 노선의 열차 편성이 달라 직접 연결 운행을 위해서는 인천~신포 구간의 승강장 연장, 스크린도어 설치, 일부 역사 운행 중지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역은 정거장 확장공사 등으로 3년간 운행을 중지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수인선이 올해 전면 개통하게 됨에 따라 분당선에 대한 직접 연결을 국토부에 우선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서울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에 '평면 환승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계단으로 이동해 환승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달라고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할 계획이다.

조성표 시 철도과장은 "수인선과 분당선의 직접 연결 운행을 통해 수서고속철도(SRT) 이용 및 강남권 방문시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오이도역에서 평면환승을 통해 수인선과 서울4호선 이용시 환승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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