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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中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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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中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추진"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1.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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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지역 입국자들 대상 전수조사 추진 예정
▲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데 대해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경우 전수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수석급 이상 참모진들과 관저에서 만나 "2차 감염을 통해 악화되는 데 대비하려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수석은 "(감염) 증세가 뒤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지시에 따라서 (전수조사) 조치가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문 대통령은 수석급 이상 참모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오찬을 함께하고자 관저에 불러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세배와 오찬이 생략되고 상황에 대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해서 확산을 막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데 대해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경우 전수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수석급 이상 참모진들과 관저에서 만나 "2차 감염을 통해 악화되는 데 대비하려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수석은 "(감염) 증세가 뒤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지시에 따라서 (전수조사) 조치가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문 대통령은 수석급 이상 참모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오찬을 함께하고자 관저에 불러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세배와 오찬이 생략되고 상황에 대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해서 확산을 막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홍보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수석은 "질병관리본부 지침대로, 국민들이 널리 알 수 있는 부분도 홍보를 강화하라(고 문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들이 손 씻는 것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실천하고 하는 부분들은 100% 이뤄지지 않아 이런 부분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맡고 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컨트롤타워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해 국내외 상황까지 총체적으로 지휘를 적기에 제대로 해달라"며 "선제적인 조치, 총력 대응을 위해 군 의료 인력까지도 필요하면 투입하고 군 시설까지도 활용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예의 주시하고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윤 수석은 "당연히 경제적으로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경제장관회의가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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