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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해예방 사업 260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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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해예방 사업 2608억원 투입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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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전에 사업 마무리
▲ 재해예방 사업 예시도.
▲ 재해예방 사업 예시도.

경북도가 27일 올해 재해예방 사업에 지난해 2166억원보다 442억원(20%) 늘어난 2608억원(국비 811억원, 지방비 1797억원)을 조기에 투입해 우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 가운데 특히 정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경주 안강지구, 문경 신북지구 등 2개 지구 940억원이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940억원(국비 470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이란 단위 시설물 위주의 정비에서 탈피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의 종합형 재해예방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국 15곳 가운데 경북에서는 경주 안강(460억원), 문경 신북(480억원) 지구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올해 재해예방을 위해 먼저 하천개수, 산사태 예방, 저지대 배수지 설치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에 1117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도내 44곳에서 도심지 침수지역 펌프장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또 하천 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사업에 988억원을 121곳에 투입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도 추진해 3곳에 128억원을 들여 하수도, 배수펌프장 등의 종합 정비 사업을 벌인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는 222억원을 들여 13곳의 사면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을 벌인다. 노후 붕괴우려 재해위험 저수지 17곳도 73억원을 들여 정비하고 저지대 3곳에는 80억원을 들여 우수저류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다른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달리 한시라도 빨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해 2월까지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여름철 우기전에 주요공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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