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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당명 최종 확정 “지도부 전면교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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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당명 최종 확정 “지도부 전면교체 안 해”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2.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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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공화·공동·미래 강조
▲ 발언하는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 발언하는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범중도·보수 통합 신당의 명칭이 '미래통합당'으로 최종 확정됐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열고 공동위원장 간 조율을 통해 신당 당명을 이같이 합의했다.

박형준 공동위원장은 "저희 혁신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 새로운 정당의 가치로 자유, 민주, 공화, 공동과 함께 미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이 정당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가야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미래라는 것을 담자는 의견이 강했다.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상당히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임을 알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통합이란 가치와 정치적 연대 의미기도 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미래와 통합을 넣어 미래통합당으로 정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동안) 통합신당으로 써왔는데 결국 선거에 들어가면 신당이라는 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새 정당이긴 하지만 국민들이 중도와 보수가 통합한 정당이란 것을 알게 돼 미래통합당으로 하자, 그렇게 얘기가 됐다"며 "오늘 통준위에서는 미래통합당으로 합의를 봤다"고 덧붙였다.

통준위는 미래통합당의 새 지도체제 구성 방식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박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보수, 완전히 새로운 보수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전면적인 교체를 하는 지도부 전면교체를 하는 전당대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선거가 끝난 다음에 빠른 시일 내 전당대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기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 통합의 정신을 살리는 분들을 새로운 최고위원회에 결합을 해서 구성하자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것을 과거처럼 지분 나누기로 어떤 정당에서 각각 1명씩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방식을 지양하자고 했다"며 "모두가 함께 추천을해서 통합정신을 살리고 국민들에게 통합정당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최고위원을 우리가 추천해서 그렇게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자고 얘기가 됐다"고 설명헀다.

통준위는 신당 출범식이 열리는 오는 16일 전까지 새롭게 추가되는 최고위원들의 면면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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