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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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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2.1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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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 최대호 안양시장.

<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국비 6억원 확보 및 5대 안전서비스 적용

최대호 안양시장, 스마트 안전도시 더욱 공고히 할 것

 

▲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더욱 총명해진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시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전에 선정,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지자체의 통합정보센터를 경찰청, 소방본부, 법무부 등과 연계, CCTV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112, 119, 재난 긴급 출동 등 시민 생명․재산 보호와 관련된 스마트시티 5대 안전서비스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범죄·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시 보다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안전·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미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12개 지자체가 공동 활용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비롯해 ▲대중교통운전자 안심서비스 ▲고령자보호 안심서비스 ▲여성거주지 안심서비스 등이 국토교통부 통합플랫폼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스마트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에 혁신을 거듭, ‘경기 IoT 거점센터 구축’, ‘AI기반 스마트교차로 조성’,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추진’,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 등을 전국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을 통합플랫폼과 연계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시, 치매노인 가정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추진>

만안치매안심센터&삼천리 도시가스와 협약

만안구청어린이집과 협약으로는 치매노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 만안구청어린이집.
▲ 만안구청어린이집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 협약을 맺었다.

치매노인 가정이 도시가스로부터 안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삼천리 도시가스와 협약을 맺어 치매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는 2020년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가스안전 콕!’ 사업의 일환이다. 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일부 지급되던 가스자동잠금장치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들 가정에도 설치하게 됐다.

가스자동잠금장치는 중간밸브를 설치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안양9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설치하고, 매월 대상가정을 선정해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만안구청 어린이집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 협약을 맺고, 치매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합동프로그램 ‘늘푸른 기억친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세대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1회 만안구청 어린이집과 만안치매안심센터를 오가며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만안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과 아이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과 더불어 치매어르신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사업, ▲등록관리사업, ▲쉼터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가족상담 및 자조모임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수시책 '찾아가는 청소복지' 취약계층에 도움 손길 전해>

호계3동 장애인가정 찾아 대청소

지난해 안양8동·박달1동 기초수급가정에 이어 3번째

 

▲ 취약가정 대청소.
▲ 찾아가는 청소복지.

안양시가 특수시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복지’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청소복지’는 집 안팎에 각종 폐기물을 쌓아둔 채 정신질환과 질병 및 신체장애 등으로 자진 처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 폐기물을 수거하고 집 안팎을 청소해줌으로써 주거환경에 안정화를 기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오던 이 사업을 올해부터는 각 동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에 주력,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 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원과 기동순찰반 등 18명이 15일 ‘찾아가는 청소복지’사업으로 동안구 호계3동의 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찾았다.

집안에 온갖 폐기물이 적치돼 있지만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로 인한 악취가 이웃에 피해를 초래해 민원도 야기하는 상태였다. 기동순찰반은 수북하게 쌓인 5톤 분량 폐기물을 포함한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거된 쓰레기는 트럭에 실려 폐기물 처리장으로 향했다. 이 가정에 대해서는 추후 방역소독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 덕분으로 마치 쓰레기 적치장 같았던 집 내부는 주거로서의 면모를 되찾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의 장애인 가정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안양8동과 박달1동에서도 이와 같은 환경의 가정을 발굴해 청소를 실시한 바 있다.

황인환 안양시 자원순환과장은 청소도 복지라는 생각으로 취약계층 청결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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