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19 14:44 (금)
경찰 “도이치모터스 의혹 내사, 윤석열 부인 대상 아냐”
상태바
경찰 “도이치모터스 의혹 내사, 윤석열 부인 대상 아냐”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2.17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혹 시점, 윤 총장이 김씨와 ‘결혼하기 전’

경찰 내사가 진행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상장 전후 시세 조종 의혹에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주가조작 의혹 내사를 진행한 사실은 있지만 당시 김씨가 내사 대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17일 이 의혹과 관련해 “주가조작 첩보가 있어서 자료수집을 하던 중 내사 중지됐던 사안”이라며 “윤 총장 부인에 대한 내사가 진행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13년 도이치모터스 주식 관련 시세 조종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의혹 첩보를 입수, 경위 파악을 위해 자료수집 등에 나섰다.

하지만 시세 조종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금융감독원 측의 관련 자료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제보자 측에서 소극적 태도를 보이면서 진전이 어려워져 내사는 중지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관련해 2009~2011년 시세 조종 가능성을 언급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가 2009년 1월 30일 상장한 이후, 2011년 11월까지 주가가 오른 과정에 일련의 인위적 가격 띄우기 정황이 있었다는 게 의혹의 취지라고 한다.

이날 뉴스타파는 주가 상승 과정에서 차익을 본 주주 가운데 하나로 김씨를 지목했다. 

다만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 시점은 윤 총장이 김씨와 결혼하기 전에 해당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삼성전자, 500만원짜리 ‘마하’ 칩…“AI칩 판도 바꾼다”
  • 美안보보좌관 “한미일 방위산업 협력 향후 논의 가능”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환영
  • 삼성전자, 삼성스토어 광명소하 그랜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