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무색의 투명한 폐페트병만 따로 모아 버리도록 하는 ‘폐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행한다.
음료, 생수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는 무색투명한 폐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섬유의 원료로 재사용되는 등 산업원료로서 재활용가치가 크다. 그러나 현재 색깔 구분 없이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뒤섞여 배출되다보니 별도로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재활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강동구는 이달부터 ‘폐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행한다. 색상과 관계없이 혼합배출을 하던 종전과는 달리 일반 및 상가주택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만 무색투명한 폐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다. 공동주택은 단지별 쓰레기 집하장에 별도의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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