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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이야기 '서대문구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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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이야기 '서대문구 소식지'
  • 이미연 기자
  • 승인 2020.04.0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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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구, 자율 휴업 다중이용시설 업소당 100만원 지원

‧ 노래연습장‧PC방‧체육시설업 등 대상

‧ 지난 1일∼20일 기간 중 자발적으로 연속 14일 이상 휴업해야

 

▲ 서대문구가 관내 한 당구장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
▲ 서대문구가 관내 한 당구장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노래연습장, PC방, 체육시설업 등 민간다중이용시설의 업주가 정해진 기간 내에 자발적으로 연속 14일 이상 휴업할 경우 업소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신고, 허가, 등록된 총 379개소로 ▲노래연습장 166곳 ▲PC방 69곳 ▲체육시설업(체력단련장업 및 체육도장업) 134곳 ▲감성주점 5곳 ▲클럽 2곳 ▲콜라텍 3곳이다.

이 가운데 1일부터 오는 20일 기간 중 자발적으로 연속 14일 이상 휴업을 이행한 업소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주나 대리인이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자진휴업신청서’를 먼저 구청에 제출하고 기타 증빙서류는 오는 20일 이후 내면 된다. 방문 외에 팩스나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휴업 지원금은 다중이용시설업소의 자발적 휴업에 대한 경제적 보전 차원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구는 여러 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해 영업행위가 확인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에 동참해 주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원금이 영업 손실을 보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어르신들 대상 코로나19 극복 이벤트 온라인 공개방송 실시

‧ 주중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극복 이벤트 온라인 공개방송 모습
▲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극복 이벤트 온라인 공개방송 모습

서대문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위축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이벤트’ 온라인 공개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중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카카오TV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하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문자를 보내 사이트 로그인을 안내한다.

노래 자랑, 퀴즈 이벤트, 체조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도 홍보한다. 전화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 방송은 당초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140여 명의 어르신이 시청할 정도로 호응이 커 복지관 휴관 기간 중에는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는 또한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의 일상 엿보기’란 제목으로 세 개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개시했는데 열흘간 500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신체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운동 특강을 추가 편성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 스마트기기 나눔 추진

‧ 온라인 개학 대비

 

서대문구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기기 나눔’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발표된 후, 서울시와 서울 25개 자치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자치구는 이달 2일 ‘364억원의 예산을 공동 부담해 저소득층 학생 5만2000여명에게 스마트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구는 공급 대상이 아닌 학생 중에도 ‘다자녀 가구’와 같은 이유 등으로 온라인 학습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는 만큼, 스마트기기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기부 가능한 스마트기기를 보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참을 요청하고 기증 또는 대여받은 기기를 일선 학교와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기증 가능한 기종은 ▲2015년 이후 생산된 13인치 이상의 노트북 ▲안드로이드 5.0 혹은 IOS 7.0 이상의 태블릿 PC(9.8인치 이상)다. 스마트기기를 기증하거나 대여해 주길 원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4층 전산정보과 또는 14개 동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대여 기기의 경우, 이용 학생이 최대 3개월까지 사용 후 반납한다.

구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기증 또는 대여받은 기기의 모든 자료를 초기화한다. 또한 3대 이상을 기증 혹은 대여할 경우 방문 수거도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온라인 교육 환경의 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스마트기기 나눔에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전산정보과(02-330-8946, 8994, 82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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