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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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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확보해야”
  • 나진호 기자
  • 승인 2020.04.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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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우산·오치동 일대 북구갑 지역만 누락돼”
▲ 방음터널 현황.
▲ 방음터널 현황.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7일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에서 문흥동·우산동·오치동 일대 북구갑 지역만 방음터널 사업이 누락되어 있어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북구 문흥동(동광주IC)~광산구 월계동(광산IC)구간 왕복 4차로를 6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403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타당성 평가 및 기본설계 과정에서 3개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가되면서 1467억원이 증액됐다.

방음터널 설치지역은 ▲대광로제비앙 푸른마을 주공1단지 ▲금호어울림아파트, 쌍용예가 아파트▲신창부영3차아파트 등 3개 구간이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은 북구갑~북구을~광산을로 이어지는 공사인데 방음터널 설치지역에서 북구갑만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확장공사 구간에는 동광주IC~용봉IC 사이에 북구갑 지역인 문흥동, 우산동, 오치동 일대가 해당된다.

이날 선관위 주최의 KBS방송토론회에서 북구갑 현역 국회의원인 김경진 후보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내 방음터널 사업 누락과 관련해 상임위가 과기방위였기 때문에 관련 사업을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토론회에서 “고속도로 확장으로 인해 통행량이 늘어나면 문흥동, 우산동, 오치동 일대의 소음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의 현안을 챙기지 못한 이유가 상임위가 달랐기 때문이라는 해명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는 정치적 철학의 문제를 떠나 지역 발전 예산과 정책, 사업을 챙기기 위해서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강한 여당의 힘으로 호남고속도로 방음터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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