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대상 인문학적 감성 증진
경기도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활동에 제한적인 학교밖 청소년들 15명을 대상으로 마음 돌보기 일환으로 ‘Book딜리버리(책 배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Book딜리버리(책 배달)’ 프로그램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책을 집으로 배달받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인문학적 감성도 증진할 수 있었다.
이번 ‘Book딜리버리(책 배달)’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책은 기존 꿈드림 책과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서 기증 받은 책을 활용해서 제공했다.
용인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등록 청소년에 한해 꿈드림이 개관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댓글로 신청하면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반납된 도서는 책 소독을 거쳐 안전하게 다시 재대출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신현수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만 지내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도서 대여를 지원해 힘든 시기 잠시나마 소속감을 느끼고, 좋은 글을 통해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http://www.yiyf.or.kr/yidream)를 참조하거나 031-328-9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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