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과 예산·결산 심사기법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5월 20일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에는 서울지방경찰청 박하연 경위(주임교수)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성인지 감수성이다’를 주제로 성폭력·가정폭력의 실제와 예방법에 대해 내실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다음날 진행된 예산·결산 심사기법 교육에는 국회사무처 실무경험이 있는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가 지방재정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예산안을 공정하게 심사하는 기법에 대해 알찬 강의를 보여주었다.

강북구의원들은 강의 중 성폭력의 법적 대응방법, 예산 심사시 주요 체크 포인트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는 등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이백균 의장은 교육을 마치며 “강북구의회는 의원들의 의정 수행능력을 강화해서 보다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의원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성인지 감수성과 예산·결산 심사 기법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해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