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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군공항이전시민추진協‚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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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군공항이전시민추진協‚ 성명서 발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5.2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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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시‧도지사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답하라”
▲ 성명서를 발표하는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 성명서를 발표하는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는 28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채일병‧양진석 대표회장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국방부장관 등에게 ‘광주 군 공항 이전에 관하여 답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추진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2013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광주광역시의 군 공항 이전 요청에 대해 국방부는 2016년 8월 타당성 평가결과 ‘적정’ 통보를 했음에도 4년 가까이 이전대상 지역주민의 반대를 이유로 예비이전후보지조차 선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군 공항 이전사무는 명백한 국가사무이고, 2017년 문재인정부가 선정한 100대 국정과제에 군 공항 및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국방력 강화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면서 아래와 같이 공개 질의했다.

첫째, 청와대와 집권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국방개혁 및 국방 문민화의 강력한 추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답을 요청했다.

둘째, 국방부장관은 군 공항 이전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권한과 책임의 주체로서 언제까지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할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셋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18년 상생발전위원회(2018년 8월 20일)에서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면, 군 공항도 전남으로 이전에 공감하고 군 공항 조기 이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협력은 찾아 볼 수 없어 상생발전위원회 합의사항을 전면 무효화 할 것인지 또한 군 공항이 전남으로 이전할 수 없는데도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할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고 했다.

또한 금년 총선에 당선되신 광주‧전남의 국회의원들께서도 눈앞의 정치생명에 눈이 어두워 미래 천년의 광주‧전남 희망을 그르치지 말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는 지난해 2월 22일 창립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국방부앞 궐기대회, 국회 정책토론회, 3개시 민간단체 연대활동, 시민홍보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를 하는 등 군 공항 이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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