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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제258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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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제258회 정례회 폐회
  • 안원찬 기자
  • 승인 2020.07.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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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18건 펼치며 제3회 추경안 의결
▲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서울 중구의회는 지난 3일 제258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제3회 추경안 및 각종 안건을 다루며 22일간의 바쁜 일정이 진행됐다.

지난 6월 15일에서 23일은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서 구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며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총 18건의 심도 있는 질문이 쏟아졌고 다음날 3차 본회의에서 서양호 구청장의 구정답변이 있었다.

이화묵 의원은 ▲직원 후생복지 예산 향후 대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문의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과 약수동 지중화 공사 촉구를 이혜영 의원은 ▲풍수해 취약시설과 수방점검 철저 ▲유기동물 관련 관리 대책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생활불편 신고처리 앱의 운영 개선을 요청했다.

윤판오 의원은 ▲제일평화시장의 위법건축공간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과 ▲동정부 사업예산의 신속 처리를 박영한 의원은 ▲어르신 공로수당의 법적 절차 이행과 수혜대상과 금액 확대 검토를 문의했다. 이승용 의원은 ▲회현동 복합청사 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요청했고 길기영 의원은 ▲성과관리 평가기준 점검 ▲효율적인 재정운용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촉구했다. 김행선 의원은 ▲폭염대책 철저 ▲청소 소홀에 대한 시정요구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 지원방안 대책을 물었다.

7월 3일 진행된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이화묵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0년 제3차 추경안 처리,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결과 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화묵 의원은 “영유아 보육 교직원은 강도 높은 근무환경에 비해 처우는 미흡한 상황이다.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 규정에서 근로 개선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듯이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해온 직장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상임위, 예결위를 거쳐 총 42억5589만원이 통과됐다. 일반회계 54억5615만원, 특별회계 2억원이 삭감됐고 의원발의로 1억440만원이 증액됐다. 차액 55억5175만원은 예비비로 계상됐다. 이와 별도로 국·시비 반환금 87억은 전액 반영됐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중구복지서비스재단설립준비 ▲신중앙시장 중앙통로 바닥정비공사 ▲시설관리공단 운영지원 등이며 증액된 사업은 ▲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 ▲행정협력단체 등 활동 지원 등이다.

박영한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조례제정이 선결요건인 경제개발공사 전환, 중구복지서비스재단 설립, 동 주민자치사업 예산은 조례 심사 보류로 예산이 삭감됐다. 한편 이번 추경안 심사과정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치를 거듭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해 말부터 실시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결과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김행선 위원장은 “조례정비를 통한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조례를 검토해서 총 12건을 정비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서별 조례 정비가 미비한 점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조례정비에 있어 집행부의 능동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보고를 마쳤다.

끝으로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며 조영훈 의장은 “구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이란 일념 하에 부단히 달려왔으나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중구의회는 구민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하며 폐회를 선언했다.

이번 258회 정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중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안 ▲서울특별시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조례 제정안 등 총 21건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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