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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없는 박원순 시장…수색 범위 좁히며 "찾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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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없는 박원순 시장…수색 범위 좁히며 "찾을때까지"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7.09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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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일대 수색…오후 5시 17분 신고 접수
1차 수색, 오후 5시 반부터 4시간 만에 종료
2차 수색, 오후 10시 반부터 다시 재개해 진행
▲ 박원순 서울시장 수색 현황 브리핑하는 정진항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박원순 서울시장 수색 현황 브리핑하는 정진항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색이 6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방인력 580명은 드론과 인명구조견까지 동원해 와룡공원부터 봄의 집까지 성북구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중이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북경찰서,종로경찰서와 성북소방서는 박 시장 수색을 위해 경찰 428명, 소방인력 157명 등 총 580여명을 투입했다. 인명구조견도 3마리와 드론도 투입됐다.

이들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위치인 서울 성북동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 위치한 와룡공원을 시작으로 국민대입구, 팔각정, 곰의집 등을 샅샅이 수색중이다.

1차 수색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돼 4시간 만에 종료됐다. 2차 수색은 오후 10시 30분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수색대는 산이 싶은 점을 고려해 2인1조로 안전을 확보하면서 박 시장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 인력에 추가인력 8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CCTV를 확인한 결과 (박 시장은) 오전 10시 53분께 와룡공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도 "수색대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가능한 오랜 시간 수색 하겠다"며 "그리고 오늘 밤 수색에서 못 찾을 경우 내일 아침 일출과 함께 소방과 경찰의 헬기를 띄우고 드론을 이용해 수색 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방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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