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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민방위 교육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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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민방위 교육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8.0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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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지서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

코로나19의 확산은 민방위 교육의 풍경도 변화시켰다. 양천구는 2020년도 하반기 예정인 민방위 교육을 오는 9월~11월까지 비대면 교육으로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에 대원 1~4년차는 4시간의 집합 교육,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훈련으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하반기에는 교육연차와 무관하게 모두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함으로써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교육방법은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양천구청 홈페이지 ‘민방위사이버교육’ 배너에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 접속해서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하고 평가점수 70점 이상 받게 되면 교육 이수 처리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역할 및 동원절차 등의 민방위 제도 과정과 ▲비상시 대피요령,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지진· 태풍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역할 실습과정 2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민방위교육 통지서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하는 전자고지를 실시한다. 민방위대원은 알림톡에 링크된 주소로 들어가면 바로 사이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전자고지시스템으로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고, 부재로 인한 교육통지서 전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사이버교육과 전자고지시스템을 이용한 통지서 전달방법은 코로나 감염 예방 뿐 아니라 바쁜 현대인에게 맞는 시스템으로 민방위대원들에게도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가 좋아하는 3밀(밀폐·밀집·밀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번 민방위 교육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으로 대원 여러분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생활안전 역량을 강화해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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