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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취약계층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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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취약계층 지원 총력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9.0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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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평 영암군수.
▲ 전동평 영암군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전례없는 어려움이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시기이다.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공적 서비스 및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사회복지시설 대상 집단감염 예방 총력

 

우선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4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시설 1전담공무원을 지정해서 매일 소독실시여부, 입소자 건강상태, 외부인 입출입통제 등 방역상황을 점검해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지역 확산방지에 총력대응하고 있으며,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직자와 저소득 소외가정 1:1 결연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으로 저소득주민과 노인에게 1인 10매의 마스크를 보급했으며,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등 41개 단체로부터 마스크, 손 소독제 및 현금 등 13300만원을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414가구에 13억5000만원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를 지원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신청접수된 17589가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기준에 적합한 11839가구를 대상으로 39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군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민선 7기 군정방침아래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 드림봉사단이 떴다”,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지원”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주체별 역할, 협력, 민주성의 원칙으로 민선7기 복지공약사업과 고용, 주거, 교육, 환경, 문화영역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들을 반영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재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비롯한 원어민강사활용 글로벌마인드형성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일러스트 트레이닝,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등 총 16개사업, 1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타 지방자치단체와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계층의 희망 자활근로사업 일자리 제공

자활근로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관내 저소득층(조건부수급자·일반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자활근로사업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읍․면 2개 사업, 지역자활 위탁사업 8개 등 총 10개 사업 14억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저소득 취약계층 9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서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저소득층에 대해서 희망키움통장 등 5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해서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1억7300만원을 투입해서 근로장려금을 지급, 탈 빈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영암지역자활센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자활 의욕이 강하면서도 일시적인 재난이나 기타의 사유로 인해서 생계자금이 부족한 기초생계·의료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15000만원을 투입해서 연 1%의 저소득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을 반기별 1회 추진함에, 하반기는 9월중 신청자를 모집해서 자활의욕이 강한 저소득층에 대해서 자금난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당 융자신청액은 1000만원이하, 2년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융자용도는 영세사업자금, 전세자금, 학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군민들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다른 소식 :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선제적 대응

영암군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예년보다 1개월 빠른 9월부터 조기 운영해서 선제적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제적 방역은 `20년 들어 우리나라 주변국을 포함한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이 4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으며, 특히 사육중인 가금과 야생조류에서 모두 발생하고 있어 겨울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예년에 비해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대비 방역관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조기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9월 중으로 모든 방역 미흡사항을 보완 ▲관내 AI고위험지구인 철새도래지“영암호(삼호,미암), 금지저수지(시종), 조감저수지(도포)” 주변 도로에 대해 축산차량 통행금지를 내년 3월까지 시행함으로 축산차량(가금류) 우회도로 이용 홍보 ▲추석명절 귀성객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농가의 방역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강화된 ‘가축전염병예방법’ 과태료 기준 계도 ▲농장에 고용된 외국인근로자 방역수칙준수 및 고향으로부터 불법축산물 수령하지 못하도록 방역수칙 안내 ▲농장별 담당관제를 운영 주 1회 이상 전화 예찰하는 등 코로나-19시대의 비대면 방역강화 조치로 농장단위 차단방역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9월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기,강원지역 야생멧돼지들을 중심으로 8월 현재 727건이 지속 발생되고 있어 철저한 ASF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전남지역 및 영암 관내 다수의 한우 농가에서 결핵과 브루셀라병이 발생하고 있어 한우농가 방역 및 소독 등 농장단위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가축 악성전염병 유입 및 발생이 없도록 선제적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농가에서는 개인위생 및 농장단위 방역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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