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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행복한 양천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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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행복한 양천구 소식
  • 이미연 기자
  • 승인 2020.09.1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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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양천구청장.
▲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초고령 대응분야 우수상 수상

 

양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 대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일자리,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144개 시군구의 353개 사례가 참여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동영상 발표 심사를 통해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 양천구의 ‘고령친화도시 이야기’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천구는 민선 7기를 맞이하며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 8대 영역에 138개 사업을 선정해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왔다.

또한 정책토론회을 통해 고령친화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등 어르신을 위한 정책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지난 2018년에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서서울어르신복지관 건립과 무장애 데크 숲길을 조성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울시 최초로 고령운전자가 면허반납 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공 사업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고령운전자 대상 안전교육과 고령운전자 배려표지 제공 등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시리즈를 시행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그뿐 아니라, 어르신맞춤형 소식지 제작과 함께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명예기자단 선발 등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을 위한 역동적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양천시니어클럽 비롯해서 지역 특성에 기반한 517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와 AI스피커 보급사업, 키오스크 프로그램, 온라인 장수문화대학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곁에서 알려주는 로봇 ‘리쿠’의 도입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양천구의 고령친화도시 이야기는 코로나와 4차 산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이번 수상을 도약의 발판 삼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양천을 만드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앞으로도 민선7기 공약 이행을 위해 구정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구청장, 목민관클럽 창립 10주년 국제포럼 좌장으로 토론 이끌어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초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디지털 민주주의 가능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방향 모색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10일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창립 10주년 국제포럼의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디지털 민주주의의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소통과 연구를 위해 출범한 모임으로, 지난 2010년 9월에 출범해서 올 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김 구청장은 목민관 클럽의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해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자치 혁신 10년, 대한민국 희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좌장과 발제자, 행사 관계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4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날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민주주의 가능성 탐색”이라는 섹션2 주제의 좌장을 맡아 발제자인 아이슬란드 시민재단(Citizens Foundation) 설립자 로버트 비나르손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황현숙 빠띠협동조합 공론장 팀장이 참여한 토론을 주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선택이 된 가운데,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익숙하게 소통하던 기초지방정부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머리를 연 김 구청장은 “그 대안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숙의와 공론, 이른바 디지털 민주주의가 주목받고 있어 이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토론 주제를 제시했다.

먼저, 로버트 비나르손 대표가 개발, 운영한 ‘Your Priorities’라는 디지털 참여 플랫폼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발제가 시작됐다.

발제에 이어 은평구청장은 온라인 숙의단과 성공적인 주민총회 경험을, 강동구청장은 코로나시대 새로운 교육환경조성(E-studio) 사례와 언택트 선사문화축제 기획 사례를 발표하며 토론을 이어갔으며, 마지막으로 민주주의 활동가 그룹인 빠띠협동조합이 시민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며 느꼈던 경험을 발표하며 토론이 마무리 됐다.

이들은 디지털 민주주의가 또 다른 격차와 차별을 만들어내지 않고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릴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민단체에서 논의하고 함께 노력해야함에 의견을 모았다.

김 구청장은 “좋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더 넓은 주민의 참여를 위한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지방정부 간 우수정책을 상호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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