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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민경욱 “개천절 집회, 드라이브 스루로 하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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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민경욱 “개천절 집회, 드라이브 스루로 하자” 주장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9.2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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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막는 국가 없다"
▲ 경찰 버스 밀고 있는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
▲ 경찰 버스 밀고 있는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

김진태·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일부 보수단체들이 다음달 3일 개천절에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열자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10월3일 광화문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며 "정권이 방역실패 책임을 광화문 애국세력에게 뒤집어 씌우는 마당에 또다시 종전방식을 고집하여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제안했다.

이어 "손자병법에도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때에 싸워야 한다고 나온다. 그날은 모두 차를 가지고 나오는 게 어떨까"라며 "만약 이것도 금지한다면 코미디다. 내 차 안에 나혼자 있는데 코로나와 아무 상관없다"고 말했다.

민 전 의원도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세계적으로도 드라이브 스루를 막는 독재국가는 없다"며 "주차장에도 9대 이상 주차를 금지시키지 그러나"라고 반문했다. 

두 의원의 게시글에는 '굿 아이디어다', '서울 시내를 드라이버 코스로', '차 끌고 간다' 등 이에 호응하는 댓글이 달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일부 보수단체의 대규모 개천절 집회 계획에 대해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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