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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종전선언, 불가능하고 의미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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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종전선언, 불가능하고 의미도 없어”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9.2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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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종전선언 얼마나 유용할까”
“비핵화보다 더 확실한 종전선언은 없다”
▲ ‘제75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 ‘제75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힘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의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종전선언은 가능하지도 않고 아무 의미도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북한과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협력을 재개한 것으로 관측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요란했던 북미협상도 사실상 결렬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지금의 한반도 상황에서 종전선언이라는 카드가 얼마나 유용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며 “문재인 정부의 무조건적 구애에도 대북관계는 좋을 게 없다. 북한은 우리 GP에 총격을 가했고 남북화해 상징이라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보란 듯이 폭파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동안 국민은 북한의 무수한 도발과 협박을 감내해왔다”며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남북 간 무력충돌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북한 감싸기에만 급급하다. 무섭기까지 한 이 집착의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남북화해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모두의 염원이다. 하지만 완전한 비핵화 없이 결코 평화는 오지 않는다”며 “비핵화보다 더 큰 평화도 없으며 비핵화보다 더 확실한 종전선언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 26분(한국시각·미국 동부시각 22일 오후 12시 26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구적으로 종식돼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보장하고, 나아가 세계질서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 시작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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