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염리동·대흥동)이 마포중앙도서관에 도서를 기부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이민석 의원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마포구의회에 입성한 청년의원이다. 지금까지 2년여의 시간동안 젊음의 열정으로 현장을 발로 뛰는가 하면, 날카로운 안목으로 집행부를 긴장시키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마포중앙도서관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곤 했다. 본래 마포의 슬로건이 ‘교육문화도시로 가자!’ 였던 만큼, 교육을 위한 도서관의 발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중앙도서관이 마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영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도서기증을 결심했다.
그는 전반기 2년 730일이라는 의정생활을 기념해 730권 약 1천만원 규모의 신간도서를 마포중앙도서관에 기부했으며, 23일 수요일 15시 마포중앙도서관 5층 다목적실에서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행사의 규모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민석 의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주춧돌이 될 사람들이다. 그들이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교육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마포중앙도서관이 설립취지에 부합해 청소년의 꿈을 실현시키고 구민의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의 터전이 되길 바라며, 또 이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남은 2년 후반기 의정활동도 유종의 미를 거둬 최종적으로 1,000권의 도서기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