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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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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 추진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10.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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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원 투입, 내년 6월까지 물놀이 공원 조성
▲ 세대공감 물놀이장 조감도.
▲ 세대공감 물놀이장 조감도.

동작구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충근린공원 내 사당동 산21-9 일대에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휴식공간에 대한 지역 주민과 공원 방문객의 요구를 반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 가능한 맞춤형 물놀이 공원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규모는 1212㎡로 ▲물놀이체험장 ▲사각파고라‧휴게쉼터 ▲수목식재 ▲친환경 흙포장길 등을 갖추며, 기존 지형과 수목 등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다.

먼저, 구는 입지여건, 자연환경 분석과 설치 사례검토 및 계획방향 등을 구상하는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다음달부터 설계와 공사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물놀이체험장은 ▲여름에는 청량감을 제공하고, 겨울에는 휴식광장으로 사용가능한 ‘바닥분수’ ▲얕은 물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발물놀이터’ ▲지하수를 활용한 도심 속 작은 계곡 ‘자연형계류’로 조성된다.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스탠드 ▲사각파고라 ▲휴게쉼터‧조형벤치 ▲석계폭포‧소폭포 등을 마련한다.

또한, 물놀이장 곳곳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지형을 활용해 ▲계수나무, 느티나무, 청단풍 ▲단풍철쭉, 산수국 ▲노랑꽃창포, 애기부들 등 꽃과 나무 약 4200그루를 식재한다.

이밖에도 공중걷기, 역기내리기 등 현충근린공원 내 체력단련시설과 어린이놀이터를 이설하고, 친환경 흙포장길을 신설해 주민 건강에 힘쓴다.

구는 앞으로 물놀이장을 활용해 인근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72개 교육시설 및 사당종합체육관과 연계하고 도심에서 즐기는 자연친화적 물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까지 본동 산3-9 일대에 사업비 49억여원을 투입해 2만7000㎡ 규모의 ▲숲체험 놀이마당 ▲모험놀이시설 ▲생물서식숲 ▲데크로드 및 산책 탐방로 등을 설치하는 ‘가족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주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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