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0월 16일, 강북구 수유2동의 적치가구 환경정비 현장을 방문했다.
수유2동의 한천로에 위치한 적치가구는 80대 홀몸어르신인 박○○씨의 가구로 지난 몇 년 동안이나 재활용품과 생활폐기물을 모아 집안에 저장해 둔 상태였다. 환경정비를 실시해달라는 해당 가구 주변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유인애 의원과 관계공무원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가구주의 동의를 얻어 이번 환경정비를 실시할 수 있었다.
적치가구의 환경정비는 구청 청소행정과 주관으로 진행됐다. 강북구청 청소행정과 공무관 26명과 2.5t 수거차량 9대가 동원돼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수거된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는 약 7.2t에 달했다.
유인애 의원은 적치가구 환경정비 현장방문에서 “저장강박으로 인한 적치가구는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가구주 마음의 변화를 얻어내는 것이 적치가구를 만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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