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16 16:29 (화)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생각 없어"
상태바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생각 없어"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10.2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국민의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오찬 참석
▲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뉴시스
▲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신 대선을 더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안 대표는 그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부인해왔지만 정치권에서는 야권의 인물난과 맞물려 안 대표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여성 후보를 내세울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으로부터 최근 국민의힘 오찬 모임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전 생각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부인했다.

안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 양주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를 겸한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낙선자들을 위로하고 서울시장 선거, 정권교체 등에 대한 구상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모임에서) ‘정권교체가 되어야 우리나라가 다시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 ‘지금 이렇게 계속 망가져가는데 정권교체를 통해서 방향을 바로잡아야된다’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모임에 참석한 경위에 대해선 “그 모임을 만드시는 분이 초청을 하셔서 갔다왔다”며 “마침 제가 살고있는 노원 바로 인접지역이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언급했다.

이날 안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도 한 자리에서 마주했으나 별도의 깊이있는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안 대표는 얼마 전 김 위원장과의 ‘설전’을 묻는 질문에 “없었는데? 오늘 처음 만나뵀는데 무슨 설전이요?”라고 반문하면서 “저는 항상 정치경륜이 굉장히 많으신 분이시니까, 어떤 깊은 생각이 있으시지 않겠나, 항상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삼성전자, 500만원짜리 ‘마하’ 칩…“AI칩 판도 바꾼다”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선정
  • 美안보보좌관 “한미일 방위산업 협력 향후 논의 가능”
  •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환영
  • 김동연 경기도지사,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