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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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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10.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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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건물로 신축 이전
▲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서울 성동구가 지난 27일 자녀돌봄 사랑방 ‘공동육아방’과 ‘온라인방송 스튜디오’를 갖춘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문을 열었다.

기존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왕십리도선동에 소재한 교회 2층 공간을 빌려 사용하고 있어 공간부족 및 각종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성동구청 앞 왕십리역 철도유휴부지에 센터를 신축해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2018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842㎡ 규모의 건물로 지어진 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육아를 함께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방’을 설치하고, 각종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다목적홀’ 등을 조성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의 사업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맞춰 전국 최초 ‘온라인방송 스튜디오’를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유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지원, 아동학대 예방 사업 등 영유아 보육전반의 사항을 관리하며, ‘성동스스로 부모학교’와 ‘우리동네반상회’ 등 특색있는 사업도 추진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건립으로 좀 더 다양한 영유아 사업 추진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 지역에는 부모와 아이가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창의적 복합 문화체험관인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도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상 1층~지상 4층 규모에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미술관, 창의과학 체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3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률 64%에 달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며 “센터가 성동구 보육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보육1번지 성동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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