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18 12:00 (목)
순천시, 남북 생태교류 활성화 국제기구 간담회 개최
상태바
순천시, 남북 생태교류 활성화 국제기구 간담회 개최
  • 정돈철 기자
  • 승인 2020.10.29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 생태·경제·문화 전문가 7개국 20명 참석
▲ 지난해 람사르 습지도시
▲ 지난해 열린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

순천시가 오는 3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남북 생태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기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람사르습지도시 초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이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권 습지보전을 독려하고 순천형 남북 생태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기구와 연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 더그 왓킨스 대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서승오 센터장 등 남북 생태·경제·문화 전문가 7개국 20명이 참석한다.

북한의 문덕 람사르 사이트, 남북 순천 협력방안과 람사르 습지도시 순천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참여자들의 발표에 이어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순천시는 2018년도에 한스자이델재단,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남북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북한 습지조사 등 국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참여로 남북 교류를 위한 국제기구 연대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북 제1호 람사르 사이트인 남한 순천만과 북한 문덕철새보호구는 강하구 염습지, 갯벌 등 자연환경이 비슷하고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서식지로 알려지면서 하늘길을 연결한 남북 생태 교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삼성전자, 500만원짜리 ‘마하’ 칩…“AI칩 판도 바꾼다”
  • 美안보보좌관 “한미일 방위산업 협력 향후 논의 가능”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환영
  • 삼성전자, 삼성스토어 광명소하 그랜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