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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0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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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0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 휩쓸어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10.2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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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 2020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신안군은 '2020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신안군 다문화 자녀가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대회는 자은초등학교 4학년 윤해린 학생이 '나의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캄보디아어로 발표하여 금상(도교육감상)을 받아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고, 안좌중학교 1학년 김원미 학생은 '나의 꿈을 향한 진로계획'이라는 주제로 베트남어로 발표해 특별상(국제교육원장상)을 차지했다.

2019년에도 전국 대회에서 자은초등학교 5학년 김예은 학생이 '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캄보디아어로 발표해 전국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하는 쾌거를 이루어내 이중언어 인재로 등록돼 국가기관이나 지자체가 주관하는 대학진학 특전, 해외인턴 장학사업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전남국제교육원 주최로 열렸으며 전남 22개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등 44명의 다문화자녀가 참가해 이중언어 (한국어와 모국어)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로, 초등부는 자유 주제로 한국어와 모국어로 3분씩 발표하고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획에 대해 2분씩 발표하고 한국어와 모국어로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의 이중언어코치사를 채용하여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이중언어 능력배양과 미래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시켜 신안군 다문화이중언어대회를 매년 개최해 1등 대상에게는 엄마나라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대회가다문화자녀의 강점을 살릴 이중언어 교육은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신안군에서는 다문화자녀가 글로벌 역량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굳건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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