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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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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 대상 선정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1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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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7천만원 확보
▲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대상 선정.
▲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대상 선정.

순창군이 18일 ‘2021년도 청소년시설 기능보강사업’ 대상지로 순창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되어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신축된 청소년수련관은 순창군이 7년 동안 직접 운영해오다가 민간위탁을 통해 전주 YMCA를 거쳐 현재는 기독교 청소년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수련관은 순창읍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져 청소년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를 극복하고자 군은 매해 콘텐츠 강화예산 지원으로 청소년 이용률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도 청소년시설 기능보강사업비 확보에 성공하면서, 시설개선을 통해 지역 안팎에서 들리는 지리적 한계점 또한 극복할 예정이다. 콘텐츠를 강화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공간을 새롭게 자리매김해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순창군은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욕구와 트랜드에 맞는 청소년 친화 공간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댄스실과 청소년극장, 미디어센터 등 노후화된 기존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에 적극 나선다. 또한 요리체험실, 멀티방, 야외 정원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설계와 공사가 시작되면, 예산규모에 맞춰 시설 조성에 변경이 생길 수 있지만 청소년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반영해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수련관 운영위원인 한 청소년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언제나 찾고 싶은 수련관으로 사업을 진행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내년에는 관내 청소년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도록 시설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설 개선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청소년수련관 부지내 조성하고 있는 야외 롤러스케이트장도 올 연말이면 마무리되어 청소년들 위한 중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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