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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구 지역화폐 새 역사 쓰는 서로e음, ‘제2회 자치분권 포럼’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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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구 지역화폐 새 역사 쓰는 서로e음, ‘제2회 자치분권 포럼’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우뚝
  • 백칠성 기자
  • 승인 2020.11.2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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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서로e음 정책 발표, 놀라운 성장만큼 뜨거운 반응
'이음’으로 지역공동체 유대 강화와 더불어 자치분권에도 힘 실어
지역화폐 자치분권 포럼
▲ 지역화폐 자치분권 포럼

 

인천 서구는 지난 20~21일 열린 ‘2020 제2회 자치분권 포럼’에 참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 공유와 토론의 장에 함께했다.

출시 이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전국 지역화폐 기록을 갈아치운 서로e음이 ‘2020 제2회 자치분권 포럼’에서 정책발표를 통해 놀라운 성장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 차례 연기됐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당초 기획했던 박람회 형식이 아닌 포럼 형식으로 규모도 축소됐다. 참가 인원 역시 제한된 가운데 세션별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채 열렸다.

‘자치분권! 국민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읽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 협의회 정기총회, 지방자치분권 아카데미, 4개 소주제별 자치분권 콘퍼런스, 초청대담, 지식포럼 등이 펼쳐졌다.
 
서구는 위 프로그램 중 기초지방정부의 정책 모델 도출 및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자치분권 콘퍼런스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의 시작, 서로e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국 최고 역외소비율 ▲높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비율 ▲수도권매립지 등 열악한 환경 ▲부족한 인프라 ▲신도시와 구도심의 극명한 차이 등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음’이란 연결고리를 생각해내고 이를 플랫폼에 기반한 지역화폐로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소개됐다.

기존의 관(官) 중심에서 탈피하고자 전국 최초로 민관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역매니저와 구민홍보대사까지 철저히 민(民) 중심으로 지역화폐를 운영한 결과, 서로e음은 기대를 한껏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용자 수만 해도 38만1,030명으로 지역화폐 발급 가능 인구(46만 명)의 80%를 훌쩍 넘길 뿐 아니라 발행액은 기초지방정부 지역화폐 발행 역사상 최단기간(1년 6개월) 최고액(9,400억 원)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파급효과에 따른 생산 유발과 고용증대 또한 상당하다.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미 깊은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운 좋게도 서구의 자랑인 서로e음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데다 많은 분이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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