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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포스트코로나 대비' 예산안 5457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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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포스트코로나 대비' 예산안 5457억원 편성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11.2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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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민선7기 성과완성‧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주력
▲ 유성훈 금천구청장.
▲ 유성훈 금천구청장.

지역경제 활력‧민선7기 성과완성‧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주력

금천구가 2021년 예산(안)을 5457억원으로 편성, 지난 16일 금천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적극적 재정운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대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입재원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올해보다 123억원 증가한 재산세 1050억원, 세외수입 400억원, 국․시비 보조금 2391억원 등으로 2020년 대비 3.37%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4.3%(115억원) 증가한 2,793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52.4%를 차지했고, 교육분야는 2년 연속 50% 이상 증가한 12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34.84%(8억) 증가한 32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환경분야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매일수거제 시행을 위한 사업비 128억원을 포함해 총 290여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 및 생활폐기물 매일수거제 시행경비 마련을 위해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올해보다 1.09% 감액됐다. 

구는 2021년 예산운용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준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주민체감형 생활 SOC 확충 등 민선7기 분야별 역점사업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 삶의 질 제고로 행복도시 금천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준비

먼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35억) ▲중소기업 지원(13억)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19.6억) ▲지역 방역일자리 사업 추진(5.8억)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98억) ▲금천시니어클럽 운영(3.7억) 등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구는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대비’, ‘감염병 및 미세먼지 대응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복지예산을 571억원, 취약계층 지원예산 304억원을 편성하고,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지원예산은 전년대비 10%(91억원) 늘려 총 1008억원을 편성했다.  

또, 우리동네 키움센터 확대, 독산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청소년 동아리 및 학교밖 청소년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아동청소년 사회 안전망 구축에 161억원을 반영했다.

여기에, 보훈회관 운영지원 등 보훈지원 예산은 8억9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2.7%(1억원) 증액하고,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방역시스템 보강을 위해 7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특히, 미세먼지 안심구역 운영, 대기‧소음관련 배출시설 점검, 생활폐기물 매일수거제 시행 등 환경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24%(56억원) 늘려 총 290여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 109억원(시비 96억원), LED 가로등 및 보안등 교체 18억원, U-통합 안전도시망 사업 15억 원, 금천형 스마트 골목길 복합 솔루션 추진 예산 2억4000만원 등을 투입해 예방중심의 생활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통시장 및 상점 자매결연 협약식.
▲ 전통시장 및 상점 자매결연 협약식.

주민체감형 생활SOC 확충 등 민선7기 분야별 역점사업 집중 투자

구는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 그린SOC 확충 등 민선7기 분야별 역점사업 마무리를 위한 예산을 적극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시흥5동주민센터 건립(27억원) ▲금천구 평생학습관 건립(21억원) ▲독산로지중화사업(45억원) ▲남문시장 고객편의시설 신축(14억원) ▲구립금주어린이집 신축(8.5억원) ▲금천형 과학관 조성‧운영(7억원)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신축(6억원) ▲새길 과학놀이터 조성(4.4억원) ▲시흥행궁 전시관 조성(6.9억원) ▲독산근린공원 환경개선 사업(12.5억원)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8억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전통시장 비대면 쇼핑환경 조성(1억원) ▲언택트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확대(2.6억원) ▲스마트도서관 설치(1.5억원) ▲다세대주택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주차 커뮤니티 운영(5000만원) ▲꿈가득 유스 딜리버리(2000만원) 등 비대면 산업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금천구 2021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1년 적극적․전략적 재정운용으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민선7기 투자 사업의 마무리를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02-2627-10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1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모집기간 11.24~12.03    모집인원 총 100명

금천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대한 이해와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일반선발’ 70명과 ‘우선선발’ 30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선발인원을 2배 확대해서 지역 대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에는 ‘펫푸드’, ‘함께그린카페’, ‘어르신 편의점’ 등 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대학생들에게 구의 일자리 정책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접수 시작일(11월 24일) 기준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근무자와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등은 제외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이다.

근무기간은 2021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시간 중 근무부서의 일정에 맞추어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현장업무 지원, 행사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2,700원으로, 만근 시 약 125만원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 공개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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