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공공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기초 공연예술 활성화 및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각 단체의 공연활동을 지원한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는 작년 한해 48개 기관에서 60차례 이상의 공연을 해 2만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나 오프라인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37% 이상의 사업을 진행하여 온·오프라인에서 1만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프로그램들이 상당부분 취소 및 축소 진행되었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한 ‘무관중 랜선 콘서트’와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소수정예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예술교육 영상 및 교안 제작 및 배포, 관내 명소와 비보잉을 연계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참여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온라인 예술교육 콘텐츠 '오케스트라월드-초·중·고등학교'를 제작하여 관내 70여개 학교에 배포하였으며, 유아용 맞춤 콘텐츠 '우리아이 첫 오케스트라'와 미술도서관, 컬링경기장, 지하상가 등의 관내 명소와 비보잉을 연계한 '춤추는 문화도시 의정부', TV로 만나는 이야기가 있는 '명인들의 놀이터' 등 다채로운 영상 제작을 진행하며 지역 내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자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 예술 활동을 일부 온라인 및 소수인원 참여 예술 활동으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특히, 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서 활기를 얻고 있다. 악기를 배우고 다양한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속되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예술단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며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위로와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31-828-51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