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18 16:48 (목)
장성군 “유기질 비료 지역제품 사용 확대 지원”
상태바
장성군 “유기질 비료 지역제품 사용 확대 지원”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11.26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 생산 가축분퇴비, 내년부터 군비 지원율 70%→100% 높여
장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질 비료를 구입하는 농가에 대해, 내년부터 비료비 지원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질 비료를 구입하는 농가에 대해, 내년부터 비료비 지원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질 비료를 구입하는 관내 농가에 대해, 내년부터 비료비 지원 비율을 확대한다. 가축분뇨 처리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자본의 역외 유출을 감소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장성군은 지역 농가가 혼합유박이나 혼합유기질, 가축분퇴비를 구입하면, 국비로 지원되는 금액(800~1100원)에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액은 국비의 70% 규모로,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장성에서 생산되는 비료는 가축분퇴비로, 지역농가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36%, 2019년 43%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60%를 차지했다.

 군은 장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축분퇴비(1등급)의 내년도 군비 지원액을 국비 대비 100%로 상향해, 가축분퇴비 필요 물량(75만포)의 90%까지 지역 제품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타 지역 퇴비는 종전과 동일하게 군비 70% 지원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장성 농업인이 지역제품 가축분퇴비를 구입하면 국비와 군비 지원을 합해 최대 2000원(20kg 기준)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 생산 유기질비료에 대한 상향 지원을 통해 지역제품 사용을 유도하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경감시킬 방침”이라면서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의 내부 순환을 유도해 경기 부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연천소방서, 식당에서 발생한 ‘식용유 화재’ 출장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진압
  • 삼성전자, 500만원짜리 ‘마하’ 칩…“AI칩 판도 바꾼다”
  • 美안보보좌관 “한미일 방위산업 협력 향후 논의 가능”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환영
  • 삼성전자, 삼성스토어 광명소하 그랜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