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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인권재단 이사 5명 추천서 단독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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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인권재단 이사 5명 추천서 단독 제출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1.02.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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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 등
▲ 국민의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서 제출. /뉴시스
▲ 국민의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서 제출. /뉴시스

국민의힘이 야당 교섭단체 몫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5명에 대한 추천서를 24일 단독으로 제출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방문한 김석기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추천서를 제출한 후 "저희 당에서 적합한 다섯 분을 오늘 추천을 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빨리 5명을 추천하고 통일부 장관은 빠른 시간 내 법을 이행해 북한인권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5명은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김태훈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 제성호 중앙대 교수, 마수현 주빌리통일구국기도회 상임위원 등이다.

김 의원은 추천서를 내고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 장관이 전혀 의지가 없어서 장관이 추천할 두 사람도 하지 않고 있고 여당도 추천하지 않는 상황이다. 시간은 이미 4년 5개월이 지났다"며 "국회가 법을 만들어놓고 정부와 여당이 이렇게 안 지켜도 되나"라고 지적했다.

이날 함께한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인권만큼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화두가 없다. 바이든 행정부도 국무부도 북한의 인권 말살 사태에 대해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며 "외교부 장관이 UN인권이사회에 불참한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장관과 대통령이 모른 척하고 북한 동포의 인권보다 권력을 더 중시하는 언행을 즉각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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