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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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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1.0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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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상자는 요양센터장
▲ 서대문구보건소 전경.
▲ 서대문구보건소 전경.

서대문구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전 구민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서대문구의 첫 대상은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김희철 원장(57세)으로 26일 서대문보건소에서 접종받는다.

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고위험시설 근무자를 백신접종 1호 대상자로 정했다.

김 원장은 “서대문구 1호 백신 접종자로서 백신이 안전하며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1차 대상은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의료기관(폐쇄병동) 입소자 및 종사자다.

또한 3월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 1차 대응 인력 등이다.

5월부터는 65세 이상 주민,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인, 노인재가복지시설과 장애인이용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가, 7월부터는 성인 만성질환자와 18~64세 구민들이 순차적으로 접종받는다.

서대문구의 1분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241명을 포함해 7500여 명으로 서대문구보건소와 자체 병원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올 2분기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보건의료인 등 5만 5천여 명, 하반기 대상은 18세부터 64세까지 주민 등 22만여 명이다.

구는 북아현문화체육센터(북아현동 1012-2)를 접종센터로 지정하고 관내 100여 곳 이상의 병·의원을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정부 방침과 백신 보급에 맞춰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접종 대상이 되는 주민들에게 시기와 장소 등을 철저히 안내해 원하는 주민 모두가 차질 없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분들의 원활한 접종은 물론,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방역 활동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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