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늘 시청 민원창구 직원들과 시장이 함께하는 민원창구 담당자 간담회를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해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대면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민원창구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창구 근무 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해 시민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도출된 송파세무서 흉기 난동 등 민원실의 각종 폭력 사건 발생으로 야기되는 심리적인 불안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력 증원 등 다양한 애로사항과 신선한 아이디어들의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김진혁 민원여권과장은 “직원들의 심리상담 지원 및 힐링교육과 민원실에서 발생 가능한 폭력사태 대응 모의 훈련을 추진할 것”이라며“민원창구 직원 처우개선 방안 마련 및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이 의정부의 대표이자 희망이라는 긍지를 가지기 바란다”며 “정성 어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이 감동하고 그 감동이 다시 공직자에게 되돌아가는 선순환이 이 자리에서 우리로부터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