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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천소하천 정비사업 공사 재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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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천소하천 정비사업 공사 재개 예정
  • 김정옥 기자
  • 승인 2021.03.0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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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면 지천소하천 정비사업 공사 추진 준비
▲ 구례군청 전경.
▲ 구례군청 전경.

구례군은 구례 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천소하천 정비사업이 공사 정지된 지 7개월여 만에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천소하천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는 107억원이며 2019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진행하여 2020년 6월에 공사계약이 체결되었고 영농기에 맞춰 공사 정지가 되었다.

그러나 작년 7월~8월 장기화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구례 전역에 수해피해가 발생되면서 구례군은 최우선적으로 공공시설 복구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구례군의 신속한 복구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악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복구기간이 늘어나고 동절기가 도래하여 지천소하천 정비사업의 공사 정지를 풀지 못하게 되었다. 

공사는 재개하지 못하였으나,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현재 토지보상 대상인 총 78필지 중 40필지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졌다. 사업 담당자는 “나머지 필지에 대해서도 토지소유자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여 협의보상을 진행하고 토지수용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감독관과 시공사는 사업구간 및 예정공정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재검토 중이며, 적극적인 공사 재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내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의 통수능력을 개선하고 유수에 의한 제방의 유실 및 세굴 방지 등으로 사전에 재해를 예방을 하여 지역주민의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사업이므로, 견고하고 건실한 구조물을 건설하여 작년 같은 피해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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