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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문화·예술인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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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문화·예술인 지원 나서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1.04.0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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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겪는 경제적 어려움 고려
▲ 성북구청 전경.
▲ 성북구청 전경.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예술활동이 중단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성북구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예술인에게 위기극복과 생활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1년 3월 31일) 기준 성북구에 거주하는 예술인으로서 가구소득 중위 120% 이하에 해당하고 예술활동증명서(한국예술인복지재단 발급)의 유효기간 안에 공고일이 포함되어 있는 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 2020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이메일 (mongtato@sb.go.kr)을 이용해 접수하거나 현장방문(성북구청 2층 통합민원실 앞)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서류보완과 예술인 등록 여부 및 소득자료 확인 과정을 거치며 지원대상으로 결정되면 5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www.sb.go.kr) ‘구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양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예술인 위기극복 긴급 재난지원금과 함께 성북 거리공연단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침체를 살리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반공모를 거쳐 지역연고예술단체 및 성북 거리공연단 총 56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관내 축제·행사 등에 선정 단체가 참여하여 코로나로 지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및 문화예술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예술인의 생계와 창작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성북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다시 한 번 열정적인 예술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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