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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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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1.04.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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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과 천지연 교수 연구실로 선정
▲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지정' 기념식.
▲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지정' 기념식.

순천대학교는 식품공학과 천지연 교수 연구실이 지난달 1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되었다고 오늘 밝혔다.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참조표준센터가 지정하며 우리나라 국민영양건강정책과 표준화 정책에 필요한 국가공인 핵심데이터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지정된 순천대학교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는 식품 분야에서는 제1호 참조표준센터로 그 의미가 크다. 향후 천지연 교수 연구실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국내외로 호환되는 국가참조표준데이터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순천대학교 천지연 교수는 1997년 시작된 미국 USDA의 국가식품성분, 특히 미량 지용성 및 수용성 비타민 국가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참여했던 식품분석 전문가로서 미국 영양정책의 기준이 되는 SR의 보급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국가분석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13년 식약처로부터 ‘식품영양성분 국가관리망 전문분석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여 년간 분석법 개발·검증, 식품분석데이터 구축 및 국가 자료집 발간에 참여하는 등 국가식품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천지연 교수 연구실은 2010년 이래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분석숙련도평가시험에서 매년 0에 가까운 Z-score를 도출하여 국제적으로도 분석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를 책임 운영하게 될 순천대 천지연 교수는 “국가식품영양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위한 분석법 개발·검증 연구는 국립참조표준센터,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영양건강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생산되는 국가표준데이터는 FAO와 세계영양 및 식량정책 수립과 국제무역 기준 마련을 위해 호환되는 자료로써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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