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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헬로카봇과 함께 ‘유니버설디자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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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헬로카봇과 함께 ‘유니버설디자인’ 알린다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1.04.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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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
▲ 서울시청 청사
▲ 서울시청 청사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범용디자인)을 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헬로카봇 캐릭터를 활용한 캠페인 애니메이션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를 제작해 배포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과거 10여 년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낮은 점을 문제로 인식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2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전담조직인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센터장 최령, 이하 ‘센터’)’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하였으며 센터는 현재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의 1호 교육 콘텐츠로 제작된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헬로카봇’ 캐릭터와 가족, 이웃 간의 이야기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주인공인 차탄(어린이)이 이웃 가족과 함께 마을을 돌아보면서 장애인, 육아 부모, 어르신, 외국인 등 모두가 도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공감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어린이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버스 승차대, 저상버스, 고원식 횡단보도,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안내표지 등을 애니메이션의 주요 소재로 활용하였다.

또한 청각장애인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본도 함께 제작됐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9일 15시 센터와 ‘헬로카봇’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9일부터 13일까지 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숨은 유니버설디자인 찾기’ 캠페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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