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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 농업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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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 농업군으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1.04.1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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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평 영암군수.
▲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은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증진사업을 확대함과 더불어 원예산업 및 특화작목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통해 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최대한 증진하기 위해 19년도부터 시행된 농어민 공익수당을 금년에도 실시 중이며 1차로 코로나 19로 힘든 농어가에 가구당 60만원씩 9500가구에 57억원을 지급 중이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75세 미만 여성농업인 5600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농촌 공동 아이돌봄센터 4개소 지원과 15인 이상 마을에 대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320개소 운영,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해 여성 농업인의 근로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개 농협에서 운영한 농촌인력 지원센터는 4개소로 확대해 농촌인력의 체계적 모집, 교육, 수송계획을 수립하여 부족한 인력을 해소해 나아갈 계획이다.

더불어 농가의 경영안정과 역량강화를 위한 농정관련 신문보급사업과 농어민월급제 추진,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지원, 농업진흥자금 및 농업발전기금 75억원 지원과 농촌체험마을 운영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 신북 배 냉해피해현장 방문.
▲ 신북 배 냉해피해현장 방문.

현대 농업은 농촌인력감소는 물론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고 미세먼지,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고부가가치 시설원예농산물을 선택하고 고소득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고소득 원예산업 시설현대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1억원을 투자하여 신재생에너지시설(지열냉난방시설) 및 에너지절감사업(다겹보온커튼), 고추 비가림 비닐하우스 설치사업, 연작장해 피해 경감제 지원 등을 통한 토양개량사업으로 원예산업 품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원예특용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주요 채소 가격안정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예생산시설에 ICT의 첨단기술를 접목하여 스마트팜 융복합확산으로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고 작물의 균일한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FTA 등 국제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체계구축을 통한 과수경쟁력 제고를 위해 21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APC)건립 34억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에 6억원, 무화과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등 무화과 산업특구 활성화사업에 7억원을 투자하여 영암무화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특산물 육성사업 발굴 및 잎담배 재배농가에 영농기자재 구입 46㏊ 등에 지원함으로써 전략작목을 육성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경제성 있는 작목 생산으로 농산물의 수급불안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및 이상 저온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총 5억원을 투입하여 관수·관비용 농업용수처리기,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사업,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지원 사업, 양액재배시설 배지교체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하여 시설하우스 재배농산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경영비 절감을 도모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예용 관정 지원 사업에 1억원을 투자하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생산기반 조성은 물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멜론과 배 를 특화해 집중육성을 통한 일본, 러시아, 홍콩 등에 수출함으로써 영암 고품질 농산물의 세계화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 영암군 고구마 홍콩 첫수출 기념사진.
▲ 영암군 고구마 홍콩 첫수출 기념사진.

전동평 영암군수는 “원예산업, 특화작목산업 등을 통해 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농업인들의 복지증진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룸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일등 영암군을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짧은 소식>


조선업 지원 1000억원 규모 정책자금 신설 공동건의

- 조선업 중소기업 4대보험 체납해소 위해 중기부 건의 
- 전라남도, 울산시, 울산 동구와 함께 건의키로 

영암군은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울산 동구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조선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정책자금 신설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조선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대 보험 체납을 해소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정부 정책자금 신설 등을 담고 있다.

영암군과 울산 동구는 대형조선사(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가 소재한 지역으로, 조선업 경기가 장기간 침체되어 지역 경기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한 5대 대형조선 사내협력회사 협의회는 관련 업체의 4대보험 체납액이 900억원 상당, 대불국가산단에 소재한 해당 기업들까지 포함할 경우 1000억원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4대 보험 체납으로 인해 업체들이 금융권 대출이 불가한 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암군은 2018년 5월에 고용위기지역으로 최초 지정되었으며, 올 연말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되면 4대 보험 체납상환이 기업들에게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여 조선업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크게 위협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는 4대 보험 체납액 해소를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해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를 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조선업 시장이 장기간 침체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지역 조선업의 경영이 많이 어려우므로 정부차원의 대책을 건의하기로 했다”면서 “본 건의내용이 받아들여진다면 현대삼호중공업뿐만 아니라 대불국가산단에 소재한 많은 기업들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민 대상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은 지난 4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입문 교육을 비롯하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4월에는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윈도우 사용법, 이메일 계정 관리, SNS와 유튜브 활용 등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센터 내 컴퓨터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외에도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463-292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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