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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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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1.04.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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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차량의 전기차 충전구역 진입 방지
▲ 갈미한글공원의 전기차 충전구역 AI 모니터링 시스템.
▲ 갈미한글공원의 전기차 충전구역 AI 모니터링 시스템.

의왕시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미르시스템과 함께 2억300만원을 들여 관내 공공시설 충전구역 14개소 21면에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오늘 밝혔다.

그동안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시설도 급속히 증가하였으나 ▲전기차 충전시설의 위치를 모르는 경우 ▲충전시설에 방문했지만 먼저 온 다른 차량의 충전기 사용으로 이용을 못하는 경우 ▲일반차 운전자가 충전구역을 인지하지 못하고 해당구역에 주차해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등 충전시설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불편사항들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의왕시에서는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충전구역 내 차량 진입 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차량번호를 인식하여 전기차와 일반차량을 구분하고, 일반차량일 경우 경광등 점멸과 안내음성을 송출하여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 없이 충전기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의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에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충전방해 행위 미인지로 인한 과태료 처분 사전예방 ▲충전환경 개선을 통한 전기차 보급활성화 ▲충전시설 이용현황 빅데이터화를 통한 충전소 확충계획 반영 등 다양한 시민편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전기차 충전구역의 편의제공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사업인 그린모빌리티 보급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에서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시민서비스 효과를 분석하여 2022년까지 추가되는 충전시설 25개소에 대해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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