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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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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1.08.1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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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호 하남시장.
▲ 김상호 하남시장.

ESG 경영기법 시정 도입 ‘도시 지속가능성 확보’

○ ‘보다 좋은 현실,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드는 하남 ESG’ 비전 아래 시책 추진
○ 올해 ESG 시범 도입 후 성과 분석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하남시는 ESG 경영기법을 시정에 본격적으로 도입·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SG는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경영 활동의 중심목표로 두는 것을 말한다.

시는 올해 6월 ESG 개념을 지자체 최초로 평생교육 분야에 도입한 데 이어, 이를 시정 전 분야로 확대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보다 좋은 현실,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드는 하남 ESG’을 비전으로 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분야별로 시책 사업을 추진, 효율적인 시정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가시적인 사업성과 데이터를 만들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사업 성과 수치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공데이터 정보 시민 공유 확대,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구조 구축 등 거버넌스 체계 개선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10년 단위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보전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

김상호 시장은 “기업, 국제기구 등 국내외 모든 참고사례를 검토해 하남시의 맞춤형 ESG 시정을 만들어 낼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 시는 이달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9월 중 직원 교육을 추진, ES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어 부서별 ESG 연관사업 발굴 및 분야별 사업체계 확립을 통해 올해 시범적으로 ESG 경영기법 시정 도입을 추진한 뒤, 연간 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ESG 경영기법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이 건강한 환경, 모두가 연대하는 사회적 가치,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조를 조성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관련 부서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ESG 정책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5천만 원 기탁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9일 하남교육재단에 지역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한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하남교육재단 이사장인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학수 사장, 하남교육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학수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하남교육재단의 인재 육성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되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한편 하남도시공사는 장학금 기부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주거개선사업, 장애인 돌봄 및 문화예술 지원, 성폭력 예방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하남시 위례도서관, 
수강생 작품 전시 통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기여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은 8월 하남시 위례도서관 및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공간을 활용해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작품 전시회는 하남시 위례도서관 및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다. 하남시 위례도서관 내 작품 전시는 8월 9일부터 한 달간 위례도서관 3층 전시 공간을 통해 운영된다. 하남시 위례도서관에는 ‘나는야 창작그림작가’강좌의 청소년 작품(캔버스·푸어링아트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작품 전시는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1층 코웍스페이스에서 운영된다. ▲미디어리터러시 ▲나는야 창작그림작가 ▲나는야 그림책작가 ▲글 꽃피는 캘리그라피 ▲나를 담은인형(무스토이) 강좌 등 다채로운 작품이 하남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수련관은 2021년 평생교육 강좌 사업의 운영 목표로 참가 수강생의 학습 결과물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공유할 수 있는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자 한다. 해당 목표를 기반으로 수강생들의 학습 결과물을 전시회 운영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학업 성취감 증진 및 지역 내 소속감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전시를 관람하는 하남시민의 작품 이해를 돕고자, 작품 전시와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소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공부문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첫 결실’

○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별관 청사 5층에 추가 설치
○ 오는 10월까지 현장 노동자 휴게 환경 단계적으로 개선 추진

하남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부문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존 시청사 본관 지하에만 있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지난 7월 별관 청사 5층에도 추가 설치해 11명의 청소노동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청사에서 근무하는 청소·방호·안내원 등 직·간접 고용(용역) 현장 근로자들의 휴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본청 및 직속 기관, 사업소 등 공공부문 휴게시설 15개소 현황을 전수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미비점에 대한 개선계획을 세워 지난달부터 담당 부서별로 개선을 추진, 첫 성과로 그간 면적이 협소해 휴식공간이 열악했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별관 청사에 확충해 청소노동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별관에 53㎡ 규모로 조성된 새 휴게시설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옷장, 신발장 등 각종 가구와 비품들이 구비돼 있으며, 휴식공간과 별도로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갖춰 청소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게 됐다.

시는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오는 10월까지 부서별로 정비를 추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개선을 시작으로 근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환경 개선이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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