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지역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9개)과 협력하여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서울 4대미래성장산업 우수아이템 사업화 경진대회' 최종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도약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지역기반 까지 확대하여 비수도권 지역특화산업*을 육성 중으로, 서울지역도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성장산업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중기청은 상대적으로 산업 생태계가 발달한 서울지역의 ▲ ICT ▲바이오․의료 ▲디지털콘텐츠 ▲의류․섬유 분야를 서울지역 4대 미래성장산업분야로 자체 지정하고, 해당분야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동 대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8월 20일 모집마감 결과, 7개 본선 진출기업에 총 201개 기업이 지원해 29:1의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동 대회에 참여한 기업은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기술성,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본선 진출기업을 선정하였다.
본선 진출기업 모두 창업 3년미만 스타트업으로 DNA(Data․Network․AI)를 사업 아이템에 접목하여 신기술이 기업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5개사 대표가 39세이하 청년기업인으로 최근 높아진 청년들의 창업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진대회 현장에는 대회 관계자 및 심사위원 5인만 참석하여 사전 녹화한 기업 발표영상을 본 뒤, 화상시스템(Zoom)을 통해 실시간 심사위원과 발표기업 간 질의․응답하는 형태로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상장(7개*)과 총 2400만원(1등,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심사는 벤처캐피탈(VC) 등 전문투자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참가팀의 실제 투자유치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트라이에브리싱 2021’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선 발표는 생중계한다. 입상자에 대한 상장 및 상금은 별도 시상식(10.13, 예정)을 개최하여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영신 청장은 “지역 미래성장산업 유망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