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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감귤 농업인 의식 혁신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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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감귤 농업인 의식 혁신 결의대회
  • 조유정 기자
  • 승인 2015.04.22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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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감귤 산업 발전 실천 의지 다짐

도내 감귤재배농가들이 한·중 FTA 등 가속화되는 시장 개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감귤 산업 발전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21일 한자리에 모였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농협조합장)는 이 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감귤재배농가를 비롯 원희룡 도지사와 조합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농업인 의식 혁신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 날 감귤 농업인들은 관행 농법에서 탈피하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과원 환경을 개선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감귤원 2분의 1 간벌과 생산 단계부터 비상품 감귤을 솎아내기로 결의했다.

또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품질기준 규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규격을 준수·시행하고 감귤의 품질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감귤생산실명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강덕재 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변화의 첫 시발점이 돼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귤 유통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감귤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계통 출하 참여로 농가는 고품질 감귤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안정적인 감귤 판매와 가격 지지를 위해 조직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언 감귤연합회장은 “생산량에 따라 가격을 받는 관행적인 감귤 농업에서 맛으로 승부하는 소비자 맞춤형으로 감귤 생산 구조가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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