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5 16:40 (목)
한국은 단 한길 밖에 없다
상태바
한국은 단 한길 밖에 없다
  • 홍순창 기자
  • 승인 2017.04.1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현칠 주필.

사람이 살다 보면 이익을 볼 수 있고, 손해도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손해를 보고도 웃을 수 있고 이기고도 슬퍼할 수 있다. 

그러나 덕을 소유한 사람은 반드시 합당한 말을 하게 마련이지만, 그럴듯한 말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꼭 덕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유덕유언(有德有言)이라는 말이 있다. 덕행이 훌륭하고 언론 저술도 훌륭함을 말한다. 

반면에 무덕유언이라는 말도 있다. 덕행은 없으면서 언론 저술만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유덕자는 평소 생활에서 온축(蘊蓄)된 덕이 저절로 바깥으로 넘쳐 나와 훌륭한 말로 되는 것이다. 말은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교언영색(巧言令色)으로 바깥을 꾸미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요세는 사회의 지도자라는 분들이 말(공약)을 자주 바꾼다. 이렇게 그때그때 유리한 방향으로 소신없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면 그런 분들을 믿고 우리의 국운이 달린 국정이나 중책을 맡길 수 있을까 심히 우려된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라는 분은 현실이나 실리에 밝은 분이어서 한번 마음 먹으면 실천하는 분이다.

그런 분이 최강대국 최고의 지위에 있는 이 세상에서는 그저 한마디 실리를 얻기 위해서 한다면 위험천만의 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핵을 가진 북한이 있는 한 안보는 우리의 생명이다.

우리나라의 현재의 상황(常況)에서는 미국과 동맹이라는 국가 관계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다고 했다, 안 한다고 말을 바꾸면, 그는 가차없이 본인의 뜻대로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로 동맹을 깰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보수가 궤멸되고 또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를 에치슨 라인으로 설정되면 한국에서 손을 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통일이 될 때까지 안보 문제는 야당이니까 이렇게,여당이니까 저렇게 해서는 안 된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안보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일관성 있게 자유민주의 국가로 통일하는 길이다. 이 길 밖에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
  • 원내 대권주자 사라진 민주당…‘이재명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