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7년 제2회 추경예산안 구의회 제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33억여원…현안사업 위주 편성

2017-10-19     김현아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18일 오후 3시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4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0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대문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13억2800만원, 특별회계 20억원으로 총 233억2800만원 규모다. 

동대문구는 2016 회계연도 서울시 세입‧세출 결산 결과 일반조정교부금이 추가 교부 되었으며, 국‧시비 보조사업의 확정내시액 증가분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현안 사업 추진, 주민 안전 및 불편사항 해소, 일자리 및 구민 복지지원,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과 원활한 구정 업무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소요경비만으로 편성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사랑행복센터 위탁개발사업비 상환,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 영화의 거리 및 테마공간 조성, 도로시설물 유지공사, 하수 시설물 유지보수 등이다.

동대문구의 2017년 제2차 추경예산안은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동대문구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구정 살림을 알뜰하게 운영하는 등 건전 재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