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금 성과분석 광역자치단체 1위 선정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 받아

2017-11-20     김성용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6 회계년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광역단체중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7개 지표 가운데 일몰제 적용률과 채권관리 적정성, 경상적 경비비율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얻는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사기금 통폐합과 기금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용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분석을 실시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김광수 시 예산담당관은 “내년도에도 유사기금에 대한 통·폐합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